행사일정


여성장애인 장애인식개선교육실시

경북지체장애인협회 문경시지회
2018-12-2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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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역 내 대형마트(홈플러스)에서 여성장애인 문화활동 및 장애인식개선교육 실시


경북지체장애인협회 문경시지회(지회장 박홍진)는 19일(금) 20여명의 여성장애인들이 지역에 있는 대형마트(홈플러스)에서 식사와 영화관람,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하였다.

이번 행사는 지역 내 대형마트(홈플러스)에 영화관이 들어오면서 장보기 및 여가생활 등을 한 번에 할 수 있어 여성장애인들에게 편리한 생활환경을 가져왔다. 제일먼저 지하1층에 있는 문화센터에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받고, 지상1층 영화관 옆에 위치한 식당으로 이동해 식사를 하였다. 그리고 바로 옆 영화관에서 ‘덕혜옹주’ 영화를 관람하였다.

지하1층에 위치한 문화센터는 시민들을 위한 문화강좌가 연중 열리는 장소라 대관이 허용되지 않는다. 이 행사에 강의실을 대관해준 홈플러스는 강좌시간과 겹치지 않으면 계속 협조해 주겠다고 하였으며, 이것은 민관협력과 지역사회자원활용 연계라는 큰 의미가 있겠다.

이중 중증장애인인 동로에 신모씨는 “평생을 살면서 영화관 한번 가 본적이 없는데 이런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도움을 주신 지체장애인협회에 감사하다”고 말했다. 신모씨는 지체장애인협회에서 운영하는 ‘교통약자택시’ 행복콜로 이동에 도움을 받아 문화생활의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.

이에 문경시지회장 박홍진은 “이번 행사에 특별히 무료로 대관협조를 해 준 홈플러스에 먼저 감사를 드리며, 여성장애인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심리적, 정서적 안정과 삶의 풍요를 줄 수 있고, 사회에 적응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아 무척 기쁘다.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.”고 말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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